탕양과 선한목자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탕양과 선한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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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양과 선한목자

1. 케네스 E.베일리는 시편 23편의 심장은 "잃어버린 양의 이미지"라 하였습니다.

2. 성경에서 잃어버린 양은 어쩌다 실수 때문이 아니라 자기 고집대로 제 길을 가버린 '탕양'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사53:6) 특유의 양의 특성상, 길 잃은 양의 유일한 소망은 자신의 목자뿐입니다.

시편 23편의 목자는 길 잃은 양을 기어이 찾아냅니다. 목자는 특유의 두려움으로 사지가 마비된 양을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합니다. 그곳에서 양은 원기를 회복합니다.

3.  하지만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는 그곳이 아무리 좋아도 양이 계속 머무를 곳이 아닙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남아 있습니다.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목자의 집으로 가는 길, 그것이 바로 '의'의 길입니다.

4.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평탄치 않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양은 이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선한목자가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시편 23편의 목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찾아내 집으로 인도하고 있는 양을 지키고 보호할 것입니다. 집으로의 여정을 반드시 무사히 마치게 하실 것입니다. 그는 탕양이 집으로 가는 여정을 반드시 마치게 하실 선한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10:11).

6. 드디어, 잃어버렸던 그 양은 위험천만한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하여 목자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탕양. 집으로 돌아온 양은 예기치 못한 환대를 받게 됩니다. 선한목자는 돌아온 탕양을 위해 상(Table)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7. 탕양은 그런 환대에 그저 어떨떨합니다. 가출한 딸이 집으로 돌아오면 머리털을 밀어버리시던 옛날 아버지들같이 털 다 밀어버리고 우리에 가둬버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잔치상을 베풀어주시는 겁니다. 눅 15장 탕자의 아버지와 똑같이 말입니다. 그리고 당시 VIP 손님을 환대하던 방법대로 기름을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겁니다. 아, 탕양의 선한목자는 탕자의 아버지셨던 것입니다.

8. 선한목자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길 잃은 양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하여 마침내 찾아내었습니다. 쉼과 회복의 자리로 인도하셨습니다. 깊고 위험한 골짜기를 통과하게 하시어, 마침내 집으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뭘 잘한게 있다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잔치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9. 이제 그 은혜와 사랑의 환대에 감격에 겨운 탕양은 고백합니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다시는 자기 고집대로 제 길을 가지 않고, 오직 선한목자의 집에서 그의 그늘 아래 거하고 싶다는 고백입니다.

10. 집으로 돌아오는 모든 여정을 마친 탕양은 마침내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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