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성] [듣는 마음] 나들목 설래임 성경묵상 (전10:1-3) “지혜자는 우파에 섭니다.”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자기중심성] [듣는 마음] 나들목 설래임 성경묵상 (전10:1-3) “지혜자는 우파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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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목 설래임 성경묵상 (전10:1-3)
“지혜자는 우파에 섭니다.”
[전도서 10:1-2]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느니라
성경에서 오른쪽은 양의 자리고, 왼쪽은 염소의 자리입니다. 마25장을 보면, 양은 주님이 내게 이렇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실 때 "제가 언제 그렇게 했습니까?" 묻습니다. 자신이 어떤 착한 일을 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양의 마음은 온통 하나님을 위한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염소들은 자기가 한 것은 죽어도 안 잊어먹습니다.
결국 <자기중심성>의 문제입니다. 어렵게 만든 향기름에 작은 날파리 한마리가 들어가면 전체 향기름을 망가뜨리듯, 우리의 자기중심적인 생각과 행동은 모든 것을 헛됨으로 끝나게 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우매자들은 아무리 지혜를 말해도 듣기를 싫어합니다. 자기가 걷는 길이 맞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지독한 자기중심성이죠.
유진 피터슨은 메시지 성경 번역에서 다음 3절을 이렇게 번역합니다.
[전도서 10:3] 바보는 길을 걸을 때도 방향 감각이 없어서, 그 걷는 모습만으로도 "여기 또 바보가 간다!"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잘못된 길, 우매함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을 주변 사람들 모두가 다 아는데, 본인만 모릅니다. 본인만 옳고, 본인만 세상 똑똑한 줄 압니다.이런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곧 바이블이어서, 주변 사람들이 아니 성경이 아무리 그 길은 틀렸다 말해주어도 귀를 틀어막고 자기 길에서 한발자국도 벗어날 생각조차 안합니다. 이런 사람을 우매자라 부르지 않으면 또 무엇이라 부르겠습니까?
부디 마음을 오른쪽에 세우십시오. 모든 지혜자는 우파입니다. (혹 이 말을 지독한 자기중심성으로 읽는 분은 안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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