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說.來臨 설.래임. 엡 4:17-24 "새사람을 입으라" #입고벗고 #싸크라멘툼 #성례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에베소서] 說.來臨 설.래임. 엡 4:17-24 "새사람을 입으라" #입고벗고 #싸크라멘툼 #성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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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묵상 엡 4:17-24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싸크라멘툼, "새사람을 입으라."

1. 본문은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고 합니다. 본문의 두 동사 ‘벗다’와 ‘입다’를 주목해보십시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옛 사람의 옷을 벗고, 새 사람의 옷을 입는 것입니다. 즉 이전의 삶의 방식은 버리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세례와 성찬을 성례라고 부릅니다. 성례는 영어로 Sacrament라 하는데, 이 단어는 로마 군대의 충성 서약식인 '‘싸크라멘툼’(sacramentum)’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로마의 군대에 입대하는 병사들은 싸크라멘툼 예식에 참여하는데, 그 예식의 하이라이트는 자신의 사복을 벗어버리고, 로마 군대의 제복을 입는 순서입니다. 로마 군대의 제복을 입으면서 이제 자신은 로마 황제에 충성을 바치는 새로운 존재가 되었음을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신약교회는 이러한 싸크라멘쿰 의식을 교회 안으로 차용해 들여왔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례와 성찬을 통해 옛 본성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본성을 입었음을 확인합니다. 세례를 받을 때 물 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은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났음을 상징적으로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찬에 참여할 때 성도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음으로 옛 사람은 죽고, 그리스도의 새로운 생명에 함께 참여한 자가 됨을 확인하게 됩니다.

3. 로마 군대의 군사들은 싸크라멘툼 의식을 통해 로마 황제에 충성서약을 하고 로마의 군사로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세례와 성찬을 통해 우리의 왕이신 그리스도께 충성 서약을 하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그리스도께 ‘싸크라멘툼’(충성서약)을 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실제로 악한 어둠의 세력과의 영적전투에 참가하는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군대에서 탈영병이 된 것입니다.

4.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충성된 그리스도의 군사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탈영병으로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까? 바울 사도는 오늘 우리에게 현재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여 들여다 볼 수 있는 몇 가지 시금석을 제시합니다.
첫째, 허망한 마음으로 행하는가?입니다.(17절)
둘째, 마음이 굳어져 있는가?입니다.(18절)
셋째, 감각 없는 자가 되어 방탕과 욕망에 빠져 있는가?(18절)입니다.
헛된 것을 쫓는 허망한 마음, 돌같이 굳어져 버린 마음, 방탕한 마음 이 세 가지는 옛 사람의 옷을 벗어버리지 못한 사람들의 두드러지는 특징입니다. 우리는 진정 이러한 옛사람의 옷을 벗어 버린 사람들입니까?

5.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다면, 이제 우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것들을 따라다녔던 옛 사람의 모습을 벗어버리고(22절),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어야만 합니다(23-24절). 오늘 내 자신이 그리스도께 충성서약을 한 그리스도의 군사임을 깨닫고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과 그의 몸 되신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하는 착하고 충성된 주의 종들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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