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 오바댜(2). "방관, 악에게 용기를 주지 마세요!"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성경묵상. 오바댜(2). "방관, 악에게 용기를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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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설.래임. 6.19.2024. <오바댜> 2nd
방관. 악에게 용기를 주지 마세요!
행하는 죄(sins of commission)뿐 아니라, 행하지 않는 죄(sins of omission)도 있습니다. 에돔은 형제 야곱에게 포학을 행했기에 영원히 멸절되리라는 선고를 받습니다.(옵1:10) 에돔이 어떻게 형제 야곱에게 포학을 저질렀는지 내용을 살펴보면, 두번의 반복되는 단어가 나옵니다.
'방관'(12, 13절)입니다. 에돔은 형제가 만난 재앙의 날에 형제의 고난을 방관했습니다. 하나님께선 그런 에돔을 영원히 멸절하시겠다 선고를 내리십니다. 하나님의 눈엔 형제의 고난을 방관(sins of omission)함도 형제에 대한 포학(sins of commision)입니다.
밀턴 마이어의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는 책을 보면, 저자가 직접 심층 인터뷰를 한 10명의 나치 전력자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행동을 이렇게 합리화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저 위에서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다. 그때 그런 상황과 분위기 속에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오히려 이렇게 항변까지했다 합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냐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겠느냐?“고 말입니다.
당시 독일의 인구는 약 7천만명이었습니다. 그 중 나치 부역자들은 대략 10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100만명은 분명한 sins of commision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100만명이 그렇게 과감하게 끔찍한 죄를 지을 수 있었던 것은 6천 9백만명의 동의와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6천 9백만명의 독일인들이 어떻게 나치의 만행에 동의하고 참여했습니까? sins of omission의 방식으로 말입니다. 그들은 침묵과 방관으로 나치의 죄에 참여했고 나아가 동조했던 것입니다.
형제와 이웃이 포학 아래 있을 때 우리의 침묵과 방관은 악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심각한 죄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형제와 이웃이 재앙을 만나고 환난을 당할 때 방관하는 에돔의 sins of omission에 빠져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번거로운 일을 만들기 싫어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내 코가 석자라서 등등 수만가지 그럴듯한 이유를 들어 내 형제와 이웃이 당하는 불의(不義)에 침묵함으로 악에게 용기를 주고 악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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