設.來臨 묵상. 열왕기하 9장(2). '최후의 순간에도 눈화장을 하는 이세벨' @이세벨을 용납하지 말라!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設.來臨 묵상. 열왕기하 9장(2). '최후의 순간에도 눈화장을 하는 이세벨' @이세벨을 용납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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設.來臨 묵상. 이세벨을 용납하지 말라
(왕하 9:30-31)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1. 최후의 순간에도 눈화장을 하는 이세벨
아합 왕조는 이세벨의 비참한 죽음으로 그 막을 내립니다. 엘리사에 의해 기름부음받은 예후가 곧 들이닥친다는 소리를 듣고 이세벨은 자신의 최후를 직감합니다. 이에 이세벨은 눈화장을 하고 머리를 꾸미고 창밖을 통해 예후의 군대가 입성하는 장면을 노려봅니다. 최후의 순간에도 눈화장을 하고 머리를 꾸몄다는 것은 한 나라의 여왕으로서의 기개를 보여준 의미가 아닙니다. 예후는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도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는 이세벨은 도무지 회개할 줄 모르는 악인의 강팍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여자의 눈화장과 머리는 자존심 아닙니까?)
 
2. 이세벨이 예후를 시므리라 부른 이유
이세벨은 예후를 '시므리'라 부릅니다. 두려움에 정신이 나가 이름이 초헷갈렸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왕상 16장을 보면, 당시 북이스라엘의 왕이었던 엘라가 군지휘관 시므리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시므리의 군사 쿠테타는 칠일천하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오므리 왕조의 시대가 열립니다. 아합은 오므리 아들이고, 아합의 사악한 아내가 바로 이세벨입니다. 이세벨이 예후를 시므리라고 부른 것은 바로 이러한 역사 때문입니다. 즉 "지금은 니가 이긴 것 같아도, 두고봐라 너 얼마 못 간다. 이 배신자 자식아!" 라고 저주를 퍼부은 것입니다.
 
3. 아합 왕조가 이세벨의 죽음으로 끝나는 이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어 온 세상의 왕권을 가지신 예수님께서는 두아디라 교회를 책망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계 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세벨을 용납해서는 안됩니다. 이세벨은 복음을 변질시키어 하나님 백성의 마음을 빼앗는 사단마귀의 화신입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세상 역사의 끝에는 사단마귀의 멸망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게 하고, 하나님과 더불어 다른 것(돈, 욕망, 거짓우상)을 섬기게 하는 이세벨의 가르침을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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