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에 쓰는 정직함에 대한 이야기 한 토막

만우절에 쓰는 정직함에 대한 이야기 한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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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쓰는 정직함에 대한 이야기 한 토막
생각코딩(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이란 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작가는 핀란드에 방문했을 때 ‘엄마가 자식에게 주고 싶은 것만 파는 시장’이란 핀란드 전통시장에서 블루베리 가격을 흥정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줍니다. 작가는 전통시장이니만큼 한국식으로 좀 깎아달라고 했나봅니다. “좀 깎아주세요. 옆집은 여기보다 싸게 팔던데요.” 그러자 그 가게 주인이 이렇게 말하더라는 겁니다. “난 옆집에서 더 싸게 팔든 더 비싸게 팔든 관심 없습니다. 난 옆집과 경쟁하지 않거든요.” 의아한 작가가 그러면 당신은 무엇과 경쟁하느냐? 되묻자 주인의 대답은 이것이었다 합니다. “난 스스로의 정직함과 경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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