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來臨 설래임 ❙ [지옥의 단 하나의 법칙] 나는 내 것이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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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09:36
說.來臨 설래임 ❙ [지옥의 단 하나의 법칙] "나는 내 것이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초대교회의 ‘순교자’라는 별명을 지닌 저스틴은 당시 로마의 황제 안토니우스 피우스에게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을 완화시켜 달라는 목적으로 “첫번째 변증(First Apology)”이란 글을 써 보냅니다. 저스틴은 그 글 결론부분에서 이렇게 황제를 설득하려 했습니다. “황제여,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고 했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것 즉 예배, 찬양, 기도와 같은 영적인 영역은 하나님께 드리겠지만, 그 외의 다른 모든 영역에 대해서는 로마 황제의 통치에 순종할 것입니다. 그러니 핍박을 완화시켜 주십시오.” 저스틴의 의도는 물론 순수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은 초대교회 가운데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교회 안에 세속의 나라와 하나님 나라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이원론이라는 심각한 오해를 낳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