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023. [캄보디아 선교 소식] 

나들목비전교회,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주일 예배후 이곳에서 약 6시간 떨어진 곳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랭뜰"이라는 마을인데 우기때는 섬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대부분 학생들이 배를 타고 학교로 오는데요. 우기때는 학교 앞까지 배를 타고 온다고 하네요. (약 7-80% 아이들이 배를 타고 학교로 옵니다.)

현재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은 이곳에 상주 하시고 계시지만 평신도 선교사님으로 계시고 연세가 75세입니다. 예전에 Kaist에서 부총장님으로 계셨다가 은퇴를 하셨다고 합니다. 초등학교만 존재 했었는데 약 3년전에 중학교를 초등학교 부지내에 지어 주었고 그데신 학교 운영 (교장 선생님)을 맡아 계셔서 매주 월요일 아침에는 현지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뽀쌋이라는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정도 운전을 해 가는데 길이 워낙 울퉁불퉁해서 오가는 길이 쉽지는 않는 곳이네요. 우기때는 이곳으로 가는 길이 물에 차기 때문에 배를 타고 다닌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을 사랑하시는 모습을 바라보게 되어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틀동안 예배도 함께 드리고 영어 그리고 기타까지 학생들에게 가르칠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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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뜰은 뚠레삽 호수 남서쪽 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고, 뽀쌋이라는 곳은 작은 도시인데도 천주교 하나 외에 아직 교회가 없다고 하네요.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박승배/한나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