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랜드캐년 같은 대자연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경탄을 불러일으키는 위대한 예술품 앞에서 우리는 왠지 목소리를 낮추게 됩니다. '경외감'은 인간을 그 경외의 대상 앞에 서면 항상 조심하게 만듭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발과 입을 조심하게 됩니다.

*발(전5:1):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그저 출석도장 찍는 습관적으로 예배의 자리를 출입해서는 안됩니다. 단지 헌금하고 교회 봉사하는 것으로 오늘도 나는 예배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예배 중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지금 나의 삶의 자리를 묻고(저를 묻는 이-젊은이) 확인하며, 삶의 변화를 받으려는 열정과 열망을 품고 예배의 자리로 조심스럽게 나아가야 합니다.

*입(전5:2-6): 여기서 입은 '서원의 입'입니다. 우리는 Promise Keeper가 되어야 합니다. 급할 때 서원을 하고도, 막상 급한 불 끄고 나서는 변심해 약속을 지키려 않는 것은 사실 하나님을 경외의 대상이 아닌 이용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용의 대상으로서의 '신'은 한낱 우상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드린 자신의 약속의 말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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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5:7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어다(Therefore stand in awe of God)

2) 전 5:1 하나님의 집으로 갈 때에, 발걸음을 조심하여라. 어리석은 사람은 악한 일을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제물이나 바치면 되는 줄 알지만, 그보다는 말씀을 들으러 갈 일이다.

3) 전 5:2 하나님 앞에서 말을 꺼낼 때에, 함부로 입을 열지 말아라. 마음을 조급하게 가져서도 안 된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 위에 있으니, 말을 많이 하지 않도록 하여라.

4) 전 5:6 제사장 앞에서 "내가 한 서원은 실수였습니다" 하고 말하지 말아라. 왜 너는 네 말로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려 하느냐? 어찌하여 하나님이 네 손으로 이룩한 일들을 부수시게 하려고 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