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說.來臨 설.래임. 엡 4:1-6 부르심에 합당한 삶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에베소서] 說.來臨 설.래임. 엡 4:1-6 부르심에 합당한 삶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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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묵상 엡 4:1-6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

이론 끝, 실천편
엡 4장은 ‘그러므로’로 시작합니다. 에베소서의 큰 구조는 “A-그러므로-B”입니다. 앞부분 1-3장은 교회를 통해 만물을 통일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4장부터는 앞에서 지금까지 이론을 잘 설명해주었으니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이렇게 살아라! 하는 실천 편이 나오는 것입니다. 어떻게 살라고 합니까?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라” 하십니다.

하나되는 것이 부르심에 합당한 삶입니다.
2. 부르심에 합당한 삶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하나됨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에클레시아)인 교회는 하나됨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합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한결 같이 외모와 성격과 취향과 가치와 지향점이 다 다른 사람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 죄인들입니다. 이 같은 교회의 멤버십들이 모여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에베소서는 하나가 되었다고 담대히 선언합니다. 어떻게 하나가 되었습니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나와 네가 시퍼렇게 살아 있는 한 우리는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존재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사람들이 모여 교회는 비로소 하나가 되어갑니다.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
3. 어떤 것들이 교회의 하나됨을 깨뜨리는지 아십니까? 놀랍게도 매우 사소한 문제들입니다. 교회 공동체에 찾아온 큰 문제는 오히려 공동체를 함께 기도하게 하고, 오히려 하나되게 하곤 합니다. 그러나 교회 안의 사소한 문제들이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와 같이 교회의 하나됨을 깨뜨릴 때가 참 많습니다. 어느 교회의 수련회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주방 봉사하시던 권사님 두 분 사이에서 큰 다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유인 즉, 한 권사님은 콩나물 대가리를 따야 한다고 했고, 다른 권사님은 콩나물 대가리를 절대 따면 안된다고 하다가 서로 양보가 안되 결국 대판 싸우셨다는 것입니다. 실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비슷한 이야기들을 우리는 교회 안에서 심심치 않게 보고, 듣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주된 관심사는 하나님 자녀들의 하나됨입니다. 이것은 부모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마음입니다. 요즘 저의 주된 관심사는 우리 아이들의 하나됨입니다. 제발 좀 안 싸우고 서로 삐지지 좀 않았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을 정도입니다. 자녀들의 관계가 깨어지고 다투면 부모의 마음은 절대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사역 이전에 하나됨을 지켜내야
4. 하나 되기 위해서 우리는 온유, 겸손, 오래참음으로 사랑 안에서 서로 용납해야만 합니다(2절). 이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바울 사도는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너희는 하나됨을 지켜내라! 이렇게 말하지 않고, ‘힘써’라는 표현을 굳이 붙여 넣었습니다. 모든 역량을 다해서 하나되게 하신 것을 지켜내라는 명령이신 것입니다. 교회로 모인 우리가 가장 힘을 다해 해야 할 것은 사역 이전에 먼저 우리가 하나된 것을 지켜내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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