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來臨 묵상. (회개). 삼하 12장 1-15 “다윗, 죄책의 감옥에서 해방되다.”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說.來臨 묵상. (회개). 삼하 12장 1-15 “다윗, 죄책의 감옥에서 해방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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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來臨 묵상. (회개). 삼하 121-15 “다윗, 죄책의 감옥에서 해방되다.”

 

1. 삼하 1215절은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잔인한 문장입니다.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다윗은 밧세바를 통해 아이를 낳지만, 성경은 그녀가 우리아의 아내라 명시합니다. 게다가 그 아이는 아버지의 죄로 죽게 됩니다.

 

2. 다윗의 인생은 한마디로 도망자의 인생이었습니다. 그가 왕이 되기 전엔 거친 들판에서 광야의 굴에서 사울을 피해 도망다녔습니다. 그가 왕이 된 후에 그는 교만과 나태함의 함정에 빠졌고, 그 결과 다윗은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도망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3. 다윗은 그 때의 자신의 마음을 시편 51편에서 이렇게 기록합니다.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51:3) 정확히 번역을 하면, 내 죄가 항상 나를 고발하고 있었다는 절규입니다. 다윗은 치밀한 계획으로 우리아를 죽인후 그의 아내 밧세바를 취해 그녀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였다는 것을 알고, 아들을 낳을 때까지 그리고 나단 선지자가 그 일로 자기를 찾아와 꾸짖을 때까지, 무려 8~10개월 가량을 깊은 죄책감으로 고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4. 하나님은 범죄한 다윗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을 그 죄책의 감옥에서 해방시켜주십니다. 선지자 나단을 보내시어 다윗을 무섭게 책망하십니다. 그러자 다윗은 그 책망을 듣자마자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즉각적으로 자백합니다(13).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는 분명 두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것이 자신을 죄책의 감옥에서 해방시켜주시는 하나님의 다가오심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부인하거나 한마디 변명도 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자백하며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간절히 구합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 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51:1-2)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51:11-12)

 

5. 다윗이 위대한 것이 아닙니다. 다윗을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이 위대하신 것입니다. 다윗에게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있다면 그의 인생이 아닙니다. 실수하고 실패했지만 여전히 그를 붙드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붙드는 다윗의 회개하는 상한 심령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과로 고통스러운 댓가를 치루어야했지만, 회개함으로 죄책의 감옥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6. 신자의 삶에서 가장 미련한 선택은 하나님으로부터 숨으려는 시도입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사울로부터 도망칠 수는 있어도,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칠 수는 없습니다. 실패한 인생, 죄를 가리고 숨어버린 인생을 하나님께서 기여이 찾아오시고 다가오시는 이유는 우리를 죄책의 감옥에서 꺼내 주시기 위함입니다. 죄의 댓가를 치루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를 다시 누릴 수 있는 것은 더 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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