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래임 說.來臨 [신명기 1:9-18] 교회 리더십의 네 가지 조건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설래임 說.來臨 [신명기 1:9-18] 교회 리더십의 네 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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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래임 .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성경연구&묵상] / 신명기 1:9-18 “교회 리더십의 네 가지 조건

 


광야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났습니다. 모세는 더 이상 자신이 혼자서 그들 모두를 다스리기엔 벅찼습니다. 이에 모세는 동역자들을 세웁니다. 이 모습을 통해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를 위한 매우 값진 교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일은 홀로그리고 함께더불어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모세는 다시 있을 수 없는 탁월한 영성과 성품과 능력을 두루 갖춘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의 한계를 알았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것, 그것이 겸손의 출발입니다. 모세는 혼자 모든 것을 다 하려 하지 않고 공동체에 도움을 청합니다.

   

- 우리는 주님의 일을 더불어’ ‘함께하기를 기뻐합니까?

-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겸손함이 우리에겐 있습니까? 

 

2. 모세가 함께 백성들을 섬기고자 선별한 모세의 동역자들(지도자들)은 다음의 네 가지 특징이 있었습니다.

첫째, 각 지파에서 뽑은 사람들입니다.

둘째,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자기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들입니다.

넷째, 차별 없는 공정함을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네 가지 기준은 오늘 우리가 교회와 사회의 지도자들을 세울 때에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1) 조화와 균형: 각 지파에서 뽑았다는 것은 공동체의 조화와 균형을 고려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좋아하는 지파나 자신을 특별히 더 지지하는 친 모세파 지파에서 더 많은 지도자들을 뽑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여 사람을 뽑지 않았습니다. 공동체 전체의 조화와 균형을 위해 모든 지파에서 균등하게 전체를 리드할 리더십들을 세웠습니다.

 

2) 지혜와 지식: 공동체의 리더십은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이 말은 공부 잘하는 사람, 성적 좋은 사람, 좋은 대학 나온 사람, 가방 끈 길은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때로는 글자도 읽지 못하지만 지혜가 탁월한 분들도 있습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사려 깊고, 폭 넓은 사고를 합니다.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모든 분야가 아닌, 자기 분야의 전문가들입니다. 그 지식을 갖고 공동체를 이롭게 해야 합니다. 또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3) 공동체의 인정: 자기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이점이 믿음의 공동체의 리더십을 세울 때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은 반드시 사람들에게도 인정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일관된 성경의 사람에 대한 기준입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자신은 하나님께 특별한 택함을 받았다고 하며 교회의 지도력을 갖길 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공동체 사람들이 그 사람을 리더십으로 원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로마서 1418절 말씀으로 답을 대신합니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4) 차별 없는 공정함: 모세와 함께 백성들을 다스릴 사람들은 백성들 사이의 갈등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다루어야만 했습니다. 외모를 보아서는 안 되었고, 신분의 귀천을 따라 차별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심지어 타국인에게도 차별 없는 공정한 판결을 내려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이론은 당연하다 생각 할 수 있지만, 막상 팔이 안으로 굽는 인간에게는 참 쉽지 않은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판결을 한다는 것은 유일하신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 판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도 차별해서는 안 되었던 것입니다

교회의 리더십은 좋든 싫든 판단과 판결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교회의 리더십은 반드시 차별 없는 공정과 공평의 원칙을 지켜야만 합니다. 사단 마귀는 끊임없이 공동체의 공정성과 공평함을 공격할 것입니다. 자신과 더욱 친밀한 사람, 자신과 이익 관계에 있는 사람, 많은 헌금과 사역으로 교회 운영에 큰 역할을 하는 사람 등등, 우리는 이런 저런 이유로 엄중한 공정성을 놓치기 쉽습니다. 그것이 솔직한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특별히 교회 리더십들의 공정성을 위해 기도해야만 합니다.


4. 교회의 리더십들은 이러한 바른 지도력을 갖을 수 있도록, 교우들께서는 선출된 리더십들을 위해서 이 시간 특별히 그리고 항상 기억하여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 충만하도록, 각자에게 주신 지식(특별한 은사와 전문성)으로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공정함으로 모든 사람들을 대할 수 있도록 교회의 리더십들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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