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來臨 묵상] (중심). 예레미야 41장.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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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21:02
설래임 묵상 / (중심) 렘 40:7-41:10 “뭣이 중헌디”
1. 하나님은 다윗의 혈통 시드기야를 버리시고 황폐해진 땅, 모두가 빈민으로 전락한 땅(렘39:10) 유다 땅을 총독 그다랴에게 맡기십니다. 그다랴의 통치 아래 사람들은 다시 모여들고 유다 땅은 빠르게 풍성함을 회복합니다(렘40:12).
2. 그다랴의 선한 통치 기간 동안 다윗의 혈통인 다른 한 사람 또 등장합니다. 이스마엘입니다(렘41:2,10). 그는 암몬 왕의 지시를 받고(렘40:14) 총독 그다랴를 살해합니다. 그뿐아니라 그다랴에 속한 70인을 사악한 방법으로 살해합니다. 이스마엘은 본래 성전으로 향하던 80인 모두를 살해하려 했지만 뇌물을 받고 그 중 10명은 살려줍니다(렘41:8). 이는 이스마엘이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결국은 자기 유익 때문에 그다랴를 죽였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3. 자기 백성을 노예로 삼았던 다윗의 혈통 시드기야 그리고 자기 유익을 위해 선한 통치자와 백성들을 살해한 이스마엘. 자신만을 위했던 그들은 총독 그다랴와 대조됩니다. 누가 진짜 다윗의 후예입니까?
4. 그다랴의 통치. 황폐해진 유다의 회복은 모두가 예상하고 또 기대하는 예루살렘이 아닌 미스바에서 일어납니다(렘40:10-12). 미스바는 사무엘 때에 민족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던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물리적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보다 영적 성전이 세워졌던 미스바를 택하셨던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미스바에서부터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5. 인간의 전통, 외적인 조건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긴 내용 즉 하나님을 향한 중심입니다. 우리 교회가 사람이 보는 외형보다 하나님이 보시는 중심-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