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래임 說.來臨 묵상] (우선순위) 단 5:11-24 '성령충만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설래임 說.來臨 묵상] (우선순위) 단 5:11-24 '성령충만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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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연구&묵상 다니엘서 5:11-24 (407장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설래임 .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성령충만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성령충만,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 왕궁 벽에 알 수 없는 글자를 써내려가는 손가락을 본 벨사살은 두려움에 벌벌 떨게 됩니다. 벨사살은 그 글씨를 읽고 해석하는 자에게 왕국의 세 번째 자리를 약속합니다. 누구도 그 글을 읽고 해석할 자가 없었을 그 때, 왕후는 벨사살 왕에게 다니엘을 추천합니다. 다니엘은 이방의 궁중에서 이렇게 소개됩니다.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11). 이 말을 우리 기독교식으로 표현하면 한마디로 성령충만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성령충만한 사람이란 평가를 받았습니까? 이방인의 궁중에서 이방인들로부터입니다. 성도의 성령충만은 셀프 인증으로 증명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성도의 성령충만은 교회 안에서보다 교회 밖에서 더 잘 드러납니다. 믿지 않는 이웃들이 오늘 우리를 어떤 존재로 평가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성령충만한 크리스챤인가요? 별들에게도 자기에게도 묻지 마시고 가족과 이웃들에게 물어보시면 정확합니다.

 

성령충만과 지혜

2. 다니엘의 총명과 지혜는 그가 성령충만한 결과로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성령충만할 때 우리는 본래 자기 자신이 갖고 있던 훨씬 그 이상의 지혜를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답답하고 막막한 상황, 아무리 고민해도 답을 찾을 수 없는 그런 상황 속에 갇혀 있을 때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부귀영화보다 더 귀한 것

3. 성령충만한 다니엘은 엄청난 상과 함께 나라의 세 번째 자리의 권력을 주겠다는 벨사살에게 그런 상은 너나 갖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이나 똑똑히 들으라 합니다. 다니엘이 그 엄청난 상을 마다하고 대신 왕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아래의 2가지였습니다.

첫째, 당신의 선조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이 권세를 주셨는데, 결국 그는 하나님 앞에 교만해서 결국 그 영광을 다 빼앗겼었다(18-21). 둘째, 벨사살 당신은 그걸 잘 알면서도 당신 역시 교만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다(22-23). 오늘 당신 앞에 나타나 왕궁벽에 글씨를 쓴 이 손가락은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다니엘의 관심은 세상의 금은보화를 얻는 것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에 가 있었습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의 우선 관심사는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성령충만과 우선순위

4. 신앙은 우선순위의 싸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 나라보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선이고, 물질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선이고, 내 영광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우선인 삶, 그것이 바로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무명 신앙인이 쓴 주님은 3등입니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내게 주님은 3등입니다. 내게 1등은 하고 싶은 일이고, 2등은 해야 할 일이고, 3등이 하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항상 하고 싶은 일 다 하고, 해야 할 일 다 하고 그 다음에 시간 있으면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제게 3등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도 내 힘으로 해보고, 안되면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나마 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부르기 때문에 하나님은 항상 3등입니다. 거리에 있어서도 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내 자신이고, 둘째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고, 세 번째가 저 멀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은 제게 3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 나는 항상 1등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서 제가 부르기만 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제게 달려오십니다. 아무도 내 곁에 없어 외로워할 때에, 하나님은 제게 가장 먼저 찾아오셔서 나를 위로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우선순위를 두시는 하나님께, 우리도 하나님과 그의 영광을 삶의 우선순위로 두는 다니엘과 같은 성령충만한 믿음의 종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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