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來臨 묵상. 데살로니가전서(7). 2장 13-20절. 사역자의 면류관
說.來臨. 살전(7) 살전 2:13-20. 사역자의 면류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은 사람들
1.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이 전해준 복음을 사람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습니다(13절). 그렇게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그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을지는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어제와는 전혀 다른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갖게 되었을 것이며,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전혀 다른 관점이 어제와는 전혀 다른 길로 그들의 삶을 인도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 역시 진실로 성경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은 이제 바울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 하나 하나에 자신의 우선순위를 두고 최선을 다해 순종하려 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직접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였느까 말입니다.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는 말씀
2. 그러면, 그러한 그들의 삶에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니, 어떤 일이 그들의 삶에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비지니스는 더 잘되고, 오랫동안 안풀렸던 문제가 풀어지고, 직장에서 수직 승진하고, 투자하는 주식마다 막 올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최선 다해 순종하는 삶을 살던 그들에게 나타난 일들은 그런 축복. 우리가 기도하면서 바라는 축복들과는 거리가 전혀 먼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한 댓가로 그들은 고난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만나는 복음의 길입니다. 요 17장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것이라”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신실할수록 세상에서의 우리의 삶은 어려워질 것입니다. 세상 왕은 우리가 자기의 법과 가치를 따르지 않을 때 우리를 굴복시키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기에,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 방법에 충성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더욱 고난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가짜 복음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예수 믿으면 이 땅에서 이 땅의 방법으로 형통하고 성공할 거라는 유사 복음에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우리 구주를 따르는 길은 십자가의 길임을, 십자가의 길 밖에는 없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오히려 고난을 받았습니다(14절).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니 어제까지는 아무 문제 없던 인생도, 고난 받는 종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복음입니다.
3. 사단의 방해(17-18절).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그리워했습니다. 어머니처럼 아버지처럼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될 수만 있다면 그들에게 한걸음에 가고 싶었습니다. 가서 그들을 만나, 그들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싶었습니다. 어린 그들을 말씀의 젖으로 더욱 풍성히 먹이고 싶었습니다. 세상 왕의 통치에 저항하는 그래서 세상에서 외로운 나그네로 지내는 그들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그들에게 가는 길이 막혔습니다. 방해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늘 그렇게 주님의 일을 가로막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사역자들이 선한 일을 하려 할 때 사단은 항상 그곳에 나타나 방해합니다. 기도하려하면 기도를 방해하는 일들이 나타나고, 헌금하려고 하면 재정의 문제가 나타나고, 사역에 헌신하려하면 몸이 아프거나, 급하고 바쁜 스케줄이 갑자기 생깁니다. 사랑하려하면 내 속을 있는대로 속상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어디선가 귀신같이 나타납니다. 사단이 가로막는 것입니다.
4. 그러나 바울은 고난당해도, 사역을 방해받아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늘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영혼을 하나님의 손에 위탁하고, 편지를 써서 사람의 손에 위탁하여 그들을 격려합니다. 내가 갈 수 없다면 다른 충성된 사람을 보냅니다. 사랑은 늘 새로운 방법을 찾아냅니다. 왜 그렇게 합니까? 17-18절. 바울에겐 데살로니가교회가 단순히 목회의 대상이 아니라. 자기 인생의 소망. 자랑의 면류관. 영광과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인생의 가장 큰 목적이자 의미가 그들의 영혼을 얻는 것이기에 바울을 어떤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인생의 가장 큰 영광과 기쁨이 무엇일까요? 천하보다 귀히 여기는 영혼 한명을 얻는 것입니다. 이 마음을 갖는 자가 진실한 사역자입니다. 직분의 권위, 명예, 사람들의 평가는 사역의 동력이 될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의 형통과 성공은 잠시 우리를 기쁘게 하지만, 한 영혼을 얻는 것은 영원한 기쁨을 갖게 합니다. 영혼을 얻는 영원한 기쁨을 맛보게 되면, 우리의 사역과 기도제목, 삶의 우선순위는 달라집니다. 바울과 데살로니가 교회가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