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來臨. 살전(13) 살전 5:1-11.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깨어 있는 성도
說.來臨. 살전(13) 살전 5:1-11.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깨어 있는 성도
1. 도둑은 캄캄한 밤을 타고, 집주인이 깊이 잠든 사이를 노립니다. 결코 반갑지 않은 밤손님을 만나지 않으려면 깨어 있어야 합니다. 밤이 오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깨어 있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2.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리는(6절) 구체적인 3가지 방법은 믿음과 사랑과 소망(8절)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교회는 함께 그러한 삶을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는 공동체입니다(11절).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은 믿음을 믿음의 역사로, 사랑을 사랑의 수고로, 소망을 소망의 인내로 표현합니다. 즉 기독교의 존재방식인 믿음, 사랑, 소망은 액자에 갇혀 있는 죽은 활자가 아니라, “역사하는 믿음, 수고하는 사랑, 인내하는 소망.”으로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삶의 모습입니다.
3. 참된 믿음은 반드시 '착한(선한) 삶', '충성된 삶'이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진실한 사랑은 반드시 입으로만이 아닌 수고함와 희생함으로 증명됩니다. 구원의 소망이 확고하다면 오늘의 고난과 문제 속에서도 인내하게 됩니다. "우리는 미래에 어떤 일이 있을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누가 미래를 붙잡고 계신지는 압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믿음 안에서 위태한 오늘을 인내하며, 더욱 사랑해야만 합니다. 그러한 삶이야말로 잠들지 않고 깨어 있는 삶이요, 홀연히 임하실 주의 날을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오늘 나의 믿음은 행함을 생산하고, 나의 사랑은 수고를 낳으며, 나의 소망은 인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