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

“만약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지식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육가를 보내셨을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건강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사를 보내셨을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돈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업가를 보내셨을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즐거움이었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연예인을 보내셨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죄 사함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세주를 보내주신 것이다.”

- 로이 레신(Roy Lessin).

2. 죄의 뿌리, 자기중심성

죄의 뿌리는 스스로 선과 악의 절대 기준이 되어 하나님의 자리에 앉고자 하는 지독한 ‘자기중심성’입니다. 세상의 모든 악독과 그로부터 맺어지는 고통의 열매들은 모두 인간의 자기중심성(자기사랑)으로 파생된 결과입니다. 가인은 열받았다고 동생을 살해하고, 그의 5대손 라멕은 상처받았다고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러고도 자기는 아무 누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다고 자랑스럽게 칼의 노래를 지어 불렀습니다. 자기 기분이 선악의 기준이 된 패역한 자기중심성의 전형입니다.

3. 죄에서 파생된 문제들

또한 딤후 3장에서 바울은 인간의 자기사랑의 강화가 말세의 고통을 가져온다 했습니다. 이 세상에 가득한 폭력, 착취, 차별, 억압, 반목, 전쟁, 새로운 질병, 재해들은 결국 다 자기중심성이란 죄로부터 파생된 열매들인 것입니다.

4. 죄로부터의 구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에서 파생된 각종 문제들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그 모든 문제의 근원인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함이셨습니다.

5. 참 사람이셔야만

예수님께선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말씀으로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기적으로 포도주를 만드셨고, 기적으로 질병을 고치셨고, 기적으로 굶주린 군중들을 먹이셨고, 기적으로 귀신을 내쫓으셨고, 기적으로 거친 바다를 잠잠케 하셨습니다. 하지만 죄로 파생된 문제들이 아닌, 그 뿌리인 죄 자체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기적이 아닌 죽음을 통과하셨습니다. 그래서 참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죄의 삯인 사망을 죽이신 것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21)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