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說.來臨 설.래임. 엡 2:1-10 “새사람의 세 가지 사명”
성경연구&묵상 엡 2:1-10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새사람의 세 가지 사명
1. 엡 2장의 전반부는 매우 조직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장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인간의 상태를 이렇게 구분합니다.
“전에는 .............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란 사람이 되었다.” “어떻게 그런 사람으로 변했는가?”
이런 삼단계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 먼저 3절을 보면, 전에는 그는 한마디로 죽었던 사람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습니다.
3.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풍성한 긍휼과 사랑으로 살려주셨습니다(4절).
4. 어떻게 그런 놀라운 변화,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져냄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으로 인한 결과라는 것입니다(4-7절). 십자가의 사건은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과 긍휼하심을 드러내신 구원의 사건으로 구원받은 자가 자신의 구원에 대해 결단코 스스로 자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9절).
5. 7절 이하부터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 얻은 자 즉 ‘새사람의 사명’에 대해 말씀해주십니다. 헬라어로는 “무엇 무엇 하기 위해(히나)”라는 표현이 세 번 나옵니다.
첫째, 새사람이 되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풍성하신 것인지 이 세상에 보여주시기 위해서입니다(7절). 그러므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자신들의 삶을 통해 그리고 입술의 선포를 통해 이 세상에 보여주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둘째, 새사람의 두 번째 사명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9절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실 때 자랑치 못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즉 새사람은 자신의 구원은 자신의 공로가 조금도 없음을 깨닫고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자신이 구원받았음을 감사하고 그 하나님의 은혜만을 자랑하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새사람의 세 번째 사명은 하나님의 선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10절에 그 가운데서 (선한 일을) 행하게 하려 하심에서 그 가운데서는 'in Chirst‘를 의미합니다. 디도서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신 이유는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합니다(딛2:14). 선한 일이란 도덕적, 윤리적 착한 일을 포함하지만 그보다 더 핵심적인 의미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새사람의 사명인 선한 일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토브/아가토스)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과 뜻에 일치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6. 우리는 전에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죽은 것 같은 존재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새사람은 새출발을 해야 합니다. 이전의 삶은 벗어버리고 새로운 삶,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풍성함을 세상에 선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그 원래의 목적대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새사람의 옷을 입고 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