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說.來臨 설.래임. 엡 4:7-16 '영적성숙' #성도다움 #너무쉽게만족하지말라
성경연구&묵상 엡 4:7-16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영적성숙
성도다움
1.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꼭 맞는 은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7절).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복음 전하는 자로, 목사와 교사로 삼으시고 그 외에도 각 사람에 꼭 맞는 많은 직분과 은사들을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12절). 먼저 성도를 온전하게 한다는 말은 잘못된 일이나 사람을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게 해준다는 뜻입니다. 외과의사들이 뼈가 골절되거나 관절이 어긋났을 때 제자리를 되찾아 줄 때, 찢어진 그물을 기워서 원래 상태대로 촘촘하게 만들 때 쓰던 단어가 바로 ‘온전하게 하다.’입니다. 즉, 성도를 온전하게 한다는 말은 성도를 성도답게 만들어준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도는 주님의 일에 봉사하고 충성할 때 성도다워짐을 배우게 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꼭 맞는 은사를 주시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우리 각 사람에는 다른 사람보다 하나 더 있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그래도 조금 나은 것이 적어도 하나씩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은사입니다. 그리고 그 은사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장과 성숙은 옵션이 아닙니다.
2. 이렇게 성도다운 모습으로 봉사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자신의 은사를 드리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입니다.
모든 생명은 태어나면 반드시 그 다음 과정이 있습니다. 자라가는 것입니다. 영적인 출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듭난 생명은 자라가야 합니다. 어디까지 자라가야 합니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13절) 자라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일평생 자신의 영적 성숙을 위해 끊임없이 힘써야만 합니다. 게다가 15절을 보니 범사에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야 한다고 가르쳐주십니다. 어떤 한 부분에서 성숙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모든 부분에 있어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힘쓰고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중 누구도 자신의 영적 성숙을 위해 이제는 그만 노력해도 되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사람이 아닌 그리스도에까지 자라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주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에 힘쓰고 영적 훈련에 매진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삶에 얽매이는 사람은 결코 영적 성숙을 이룰 수가 없게 됩니다. 여러분 중 혹시 새신자가 계십니까? 예수 믿고 거듭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열심히 자라가십시오. 영적 갓난아이의 자리에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여러분 중 혹시 헌신자(오래된 신자)가 계십니까? 지금 얼마만큼 자라셨습니까? 서른살, 마흔살이 되어서도 엄마 품만 찾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예수 믿고 이십년, 삼십년이 되어도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의 상태에만 머물러 있는 신자들이 참 많습니다. 그들의 문제는 그러한 자신의 영적 심각성의 문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늘 갓난아이의 상태이면 안됩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헌(오래된)신자이십니까? 범사에,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오늘도 자라가는데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자라가려면
3.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려면 2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13절). 믿지만 알지 못하면 맹목적인 신앙이 되고, 알지만 믿지 못하면 능력이 없는 신앙이 됩니다. 지성과 영성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 사랑 안에서 자라가야 합니다(15-16절). 사랑이 있어야만 우리는 비로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인간 영혼의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바로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너무 쉽게 만족하지 말고
4. 저와 여러분은 성숙한 신자입니까? 오늘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시길 바랍니다. 나에게 주신 은사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한 봉사의 일에 얼마나 쓰고 계는지, 하나님을 알기 위한 영적 훈련에 얼마나 매진하고 계신지,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일에 나는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 스스로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갓난아이와 같은 신앙에 머무르며 만족하지 마십시오. 안타깝게도 우리는 너무 쉽게 만족합니다. 오늘도 영적 성장과 성숙을 위해 힘쓰는 믿음의 종들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