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빌 1:1-11  “동역자. Part-takers"
 

1. 바울 사도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3절), 그들을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한다고 합니다(8절). 그 이유는 바울 사도가 복음을 전하러 선교사의 길을 떠난 시작부터 감옥에 매이게 된 현재까지 바울의 복음 사역에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항상 함께 참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5,8절).

2. 바울 사도는 그러한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위해 기쁨으로 축복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4,9절).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지금 사랑이 점점 더 풍성해지기를 위해서 그러나 그들이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분별력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여 의의 열매를 가득 맺을 수 있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9-11절). 그들의 이러한 복음의 일에 참여하는 착한 마음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마음이 변치 않도록 끝까지 지켜주실 것을 바울은 확신합니다(6절).

3. 바울에게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있었다면, 제게는 나들목비전교회 성도들과 오랜 진실한 동역자 몇 분이 계십니다. 그들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바울에게 그랬듯, 저에게도 주께서 제게 맡겨주신 복음의 일에 “참여하는 자(Part-taker)”들이십니다. 단순히 돕는 자가 아닌 자신의 자리에서 주체가 되어 복음을 위하여 한 부분을 신실하게 담당하는 분들입니다. 십여년전 중국 선교사로 나갈 때부터 오늘까지 저의 복음 사역에 신실함으로 함께 하고 계신 동역자도 계시고, 나들목비전교회를 함께 개척하여 복음의 길을 함께 걷고 계신 교우들도 계시고, 항상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기도하는 원근각처의 기도의 동역자들도 계십니다. 

저는 이 귀한 동역자들을 생각할 때마다 바울이 왜 그토록 빌립보교회 성도들을 기뻐했고 그들로 인해 감사했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한다고 고백했는지 너무나도 공감이 됩니다. 오늘은 특별히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하는 제 귀한 동역자들을 생각하며 간절한 기도로 축복하길 원합니다. 동역자들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축복하고, 동역자들의 삶과 섬김이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소망합니다(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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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Q.T)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설래임(說.來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