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 오바댜(1). '행하지 않은 죄'(sins of commission & sins of omission)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성경묵상. 오바댜(1). '행하지 않은 죄'(sins of commission & sins of o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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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설.래임 묵상. 6.18.2024. <오바댜>
'행하지 않은 죄' (sins of commission & sins of omission)
오늘과 내일은 오바댜서를 함께 묵상합니다. 오바댜서를 통해 우리는 에돔의 죄를 지적하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단 1장으로 구성된 오바댜서가 지적하는 에돔의 죄는 다음의 2가지 입니다. a.교만 b.형제의 어려움을 돌보지 않음.
1. 교만: 에돔의 교만은 자신의 강점, 형통으로 인해 감히 누가 나를 이 높은 곳에서 끌어내릴 수 있으랴 하는 자신만만한 마음입니다. 즉,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도 난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마음이 바로 교만한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만의 죄에서 구출해주시기 위해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삶에 스스로의 능력과 지혜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를 허락하시기도 하십니다. 고난은 고통스러운 것임은 틀림없지만, 고난을 통해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게 된다면, 그 자체의 모습이 바로 교만죄에서 구출된 것임도 틀림없습니다.
2. 형제의 어려움을 돌보지 않음: 죄는 sins of commission과 sins of omission이 있습니다. 흔히들 행한 죄만 생각하는데, 행하지 않은 죄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특별히 형제가 어려움 당할 때 방관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입니다.
오바댜서에는 두 민족의 이름이 나옵니다. 에돔 그리고 '야곱 족속'입니다. 이스라엘이 부르지 않고 야곱라 부르는 이유는 그 둘이 형제임을, 한 뿌리임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세상 모든 민족의 뿌리는 같습니다. 사실은 모두가 형제이기에 오바댜서가 지적하는 에돔의 두번 째 죄- sins of omission(형제가 어려움을 당할 때 돌보지 않는 죄)는 오늘 내가 심각하게 생각지 못한 채 이미 깊이 빠져 있는 죄일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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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dulmokvision.com/bbs/board.php?bo_table=note102... (c.s.루이스의 교만에 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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