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함/감탄] 시편 8편. 사람이 무엇이기에 (인터러뱅 ?!)
What is man? 사람이란?
현대인을 호모 모빌리쿠스한다고 합니다. 모바일 핸드폰 없인 못사는 존재가 사람이라는 겁니다. 여기서 파생된 사람의 정의로 호모 포토쿠스가 있습니다. 어딜가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존재.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사진부터 찍는 존재가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풍자적 용어입니다.
사람의 학술적 용어는 호모 사피엔스로 지혜로운 존재란 뜻입니다. 스스로를 호모 사피엔스라 명칭한 인간은 이제 호모 데우스 즉 신적인 존재가 되려 했습니다. 전쟁, 기아, 질병이란 과거 인류의 3대 악재를 다 극복하고 곧 명실상부한 호모 데우스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인간은 들떴었습니다.
그러나 거침없이 호모 데우스를 향해 질주하던 인간의 발걸음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All Stop 되게 되었습니다. 한편, 팬데믹으로 인해 인간이 스스로를 격리하자 지구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구의 입장에선 인간이 바이러스였던 것이죠.
도대체 사람이란 무엇일까요? 참으로 지혜로운 것 같다가도 어리석기 짝이 없고, 강철같이 강한 것 같다가도 들의 풀처럼 한없이 연약하고, 전사의 용맹함을 갖은 것 같다가도 작은 일 하나에도 두려움에 벌벌 떠는
모순적 존재. 도대체 사람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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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피조물입니다. 인간 존재에 대한 물음은 인간을 만드신 분을 향할 때에만 답을 얻게 됩니다. 다윗은 사람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사람(시8:4-에노쉬, 벤아담)은 그 스스로 소멸하고 말 육체의 한계에 갇힌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을 창조주 하나님은 생각하시고 돌보십니다. 바로 여기가 사람의 가치가 발견되며 드러나는 지점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눈에서 발견될 때 비로소 자신의 존귀한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발견된 인간(빌3:9)만이 자신의 참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우주 만물과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손가락으로 지으신
주의 하늘과
주가 베풀어 두신 달과 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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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IBvHLk8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