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시험 당할 때(Test? Temptation? 뭣이 중한디?) / 나들목 설.래임 묵상 (야고보서 1:1-4)

[설래임 說.來臨] 말씀이 찾아와 임하다

[시험] 시험 당할 때(Test? Temptation? 뭣이 중한디?) / 나들목 설.래임 묵상 (야고보서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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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목 설.래임 묵상 (야고보서 1:1-4)
시험 당할 때(Test? Temptation? 뭣이 중한디?)
1. 성경에서 시험이라는 말은 ‘πειρασμόϛ 페이라스모스’라는 헬라어 단어를 씁니다. 예수님의 시험당하심에도 ‘페이라스모스’라는 단어를 쓰고, 야고보 사도가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이라고 했을 때도 시험은 ‘페이라스모스’라는 단어를 씁니다.
2. 흔히들 이 페이라스모스(시험)을 하나님으로부터 온 Test로서의 시험과 사단으로부터 온 Temptation으로서의 유혹으로 구분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분은 이론상으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시험당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는 구분입니다.
3. 다음 2가지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다.
첫째, 우리 인생에 찾아온 시험이 Test던, Temptation이던 둘 다 똑같이 우리에겐 <Trial-시련>이기 때문입니다. 사단의 유혹만 이겨내기 힘들고, 하나님의 테스트는 안 힘듭니까?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던 Test를 생각해보십시오. 똑같이 힘든 겁니다.
둘째, 무엇보다 Test든, Temptation이든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우리 인생에 찾아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찾아왔던 사단의 유혹, 욥을 찾아왔던 사단의 유혹, 모두 다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4. 한 신학생이 입학 후 첫 신학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막상 시험지를 받아보니 머리가 그냥 하얘지는 겁니다. 신학생 양심상 컨닝을 할 수 없고, 시험지에 큰 글씨로 이렇게 썼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몇일 후 채점지를 받아보니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하나님 100점, 너 빵점'.
학교 시험은 학생의 발전을 위한 Test입니다. 컨닝은 Temptation 유혹입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은 Trial 시련입니다. 그러나 셋을 구분하는 것은 실제적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정답을 써내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5.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받으신 시험 그리고 요셉의 시험, 다윗의 시험, 욥의 시험, 아브라함의 시험, 우리의 시험; 하나님의 Test인가요? 사단의 Temptation인가요? 구분하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합니다. 오직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은 하나님의 테스트이든, 사단의 유혹이든, 모두 하나님의 주권과 허용하심 가운데 우리를 찾아온 것임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우리는 반드시 그 시험(페이라스모스)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6. “흐르는 시냇물에서 돌들을 치워버리면 그 시냇물은 노래를 잃어버린다.” 는 아름다운 격언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흘러가는 시냇물의 아름다운 소리는 곳곳에 박혀 물의 흐름을 방해하던 돌들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성가신 거침돌인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그 거침돌 때문에 시냇물이 아름다운 노래를 갖게 된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시험과 시련이란 거침돌들이 없으면 우리 인생은 편안하게 흘러갈 수는 있겠지만, 우리 인생은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어떤 아름다움도 나타낼 수 없는 무익한 인생으로 그저 흘러만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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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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