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함] [영성] 젊은이(늘 저를 묻는 이), 늙은이(늘 그런 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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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16:24
오래 전 말레이시아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을 때, 오신 강사 중 특별한 분이 계셨습니다.
전직 원불교 교무(승려)셨고, 소록도에서 원불교 포교를 하시다가 신비로운 방법으로 예수님을 만나고 카작스탄, 북한의 농아축구팀 감독으로 선교를 하시는 이민교 선교사님이란 분이셨는데요.
그 분의 선교 특강 중 이 말이 항상 기억나곤 합니다.
젊은이란 "말씀 앞에서 늘 저를 묻는 이"이고,
늙은이란 "말씀 앞에서도 도무지 변화를 모르는 늘 그런 이"다.
지도도 나침반도 없이 광야를 지난 듯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나'를 묻게 됩니다.
항상 젊은이로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