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되는대로’ 이렇게 생각했던 이유는 인생 전체를 우리가 플래닝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변화도 많고, 우리를 좌절시키는 일 투성이인 인생에서 어떻게하면 그나마 실패 확률을 줄일 것인가? 그것은 하루하루 성실하게 사는 것밖에 없다는 거죠. 」

 

이동진씨는 참 지혜로운 분이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놓친 것이 있습니다.

우리 삶과 이 세상은 우리가 예측한대로 흘러가지는 않지만, 그냥 되는대로 의미없이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 하나님의 경영 아래서 단 한치의 오차도 없이 흘러간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름을 밝히기 쑥쓰러워하는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믿음이란 삶이 언제 한번이라도 우리 맘대로 흘러간 적은 없지만, 언제 한번이라도 하나님 뜻대로 흘러가지 않은 적도 없다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다." 우리 인생의 주관자는 사람도 아니고, 무자비하게 흘러가는 시간도 아닙니다. 주권자 하나님이십니다. "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전체는 다맡기는" 투 트랙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올바르고 균형잡힌 성경적 인생관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