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교만의 실체] 내가 잘난 체 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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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11:18
내가 잘난 체 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얼굴책 친구들을 쭈욱 들여다 보다가,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렇다. 난 겸손한 사람이 좋고
교만한 사람이 싫다.
(물론 당장에는 글에서 풍겨나는
느낌적 느낌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유독 왜 그런 기준을 갖고
사람을 가르는지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루이스옹의 <순전한 기독교>의
한 구절이 번뜩 떠올랐다.
“… 요점은, 각 사람의 교만은
다른 이들의 교만과
경쟁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 내가 그들을 싫어했던 이유는
그들이 교만해서가 아니라
내 경쟁상대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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