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은 누구 책임인가? 어둠은 빛의 책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둠과 부패성이 꽉 차 있다면 그것은 대체로 우리의 잘못이며, 우리가 비난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 / 존 스토트 / p.114-

조국 대한민국이 걱정이다.
이데올로기로 갈라진 진영이 갈라져 서로를 비난함만 난무하다.
우리 사회는 부패했고, 어둡기 그지없다.
진짜 문제는 세상의 어두움이 아니다. 세상은 본래 어둠 속에 갇혀 있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문제는 맛을 잃은 소금이다. 문제는 거의 다 꺼져가 희미함만 겨우 남은 빛이다.

우리가 문제다. 어둠은 빛의 부재 상태이다.

어둠을 밝히지 못하는 빛의 잘못이다.

세상의 어둠은 우리의 책임이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4)

회개와 겸손한 기도만이 우리가 다시 살 길이고, 세상을 다시 살릴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