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시스템]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됩니다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 A desert is born if there are only sunny days.”
1. 아랍(Arab)의 한 속담처럼, 맑은 날만 계속되면 그곳은 사막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맑은 날만 있으면 천국일 것 같은데, 막상 맑은 날만 있으면 우리 마음은 황폐한 사막이 됩니다. 매일 매일이 좋은 일로 가득하고, 하는 일마다 다 잘된다면 우리 마음은 교만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은혜의 강물이 말라가면, 그 마음은 결국 사막이 되어 버립니다.
2. 전도자는 우리에게 인생의 귀한 세 가지 지혜를 전해줍니다.
첫째, 우리 삶에 찾아오는 형통한 날(When time are good), 곤고한 날(When time are bed) 두 날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날이라는 것입니다. 맑은 날은 하나님이 주시고, 흐린 날은 사단이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 중 나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비가 오는 흐린 날도 있어야 나무도 자라고, 꽃도 피는 겁니다. 태풍이 불어야 바다도 정화가 되는 겁니다. 인생에 먹구름이 낀 날이 되어야 비로소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되고, 그것을 통해 이전엔 경험해보지 못한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둘째, 형통한 날이 오면 마음껏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형통한 날은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격려의 날입니다. 형통한 날엔 혹시 내일은 무슨 일이 있을까 염려하지 말고 그냥 마음껏 기뻐하십시오. 아, 한 가지만 조심하십시오. 형통한 날, 자기가 이룬 것을 보며 자기를 높이는 교만에만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형통한 날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뻐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셋째, 곤고한 날에는 깊이 생각하라(Consider)는 것입니다. 무엇을 생각해야 하나요?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데, 예수님까지 나를 위해 희생시키셨을 정도로 나를 사랑하시는데, 그런데 왜 곤고한 날을 주셨을까? 그것을 깊이 생각해보라는 겁니다.
자동차가 가고, 서는 데에는 두 가지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악셀레이터(accelerator)와 브레이크(brake)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잘 아십니다. 우리에게 형통한 날이 계속되면 우리는 끊임없이 악셀레이터를 밟으려고만 할 것입니다. 계속 밟고 또 밟으면 속도가 계속 올라가니 신이 납니다. 내가 제일 빠른 것 같아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너무 위험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우리 삶에 브레이크를 작동시키십니다. 곤고한 날입니다. 곤고한 날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날입니다. 바로 그것을 생각하라는 겁니다.
“아! 내가 지금 하나님보다 앞서 너무 속도를 내고 있었구나. 아! 내가 지금 무엇인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구나. 그래서 하나님이 지금 브레이크를 밝으시는구나.” 곤고한 날을 만나면 이 생각을 하라는 겁니다.
3. 형통한 날에는 지친 마음에 새 힘을 얻고, 각자에게 선물로 주신 인생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십시오.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보다 앞서 가던 인생의 속도를 조절하고,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내 인생의 궤도를 수정하십시오. 그렇게 맑은 날, 흐린 날 이 두 날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기대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