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삶] 성령충만은 명령입니다.

[승리하는 삶] 성령충만은 명령입니다.

나들목 0 3613

엡 518-21 , "성령충만은 명령입니다."

   

1.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에서 도무지 벗어날 방법이 없습니다. 성령충만입니다. 성령충만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참된 의미를 갖지 못하고, 바른 방향도 찾지 못하고, 신앙의 능력도, 기쁨도 누릴 수 없게 됩니다.

   

2. 5:18은 우리에게 2가지 명령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술 취하지 말라는 부정명령이고, 둘째는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명령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이 두 명령 중 강조와 핵심은 무엇입니까? 후자입니다. 성령충만을 위해 술 취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가령,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쓸데없는데 관심 좀 끄고, 제발 공부 좀 해라!”고 말씀하셨다면 선생님의 의도는 무엇이겠습니까? 당연히 열심히 집중해서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한 학생이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다른 데 관심은 껐는데, 공부마저도 관심을 끄고 책상에 엎드려 잔다면 그 학생은 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겁니까? 안들은 겁니까? 아니면 반만 들은 겁니까?

 

3.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성령충만입니다. 성령충만이란 성령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령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 우리는 술 취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술 취함이 방탕하기 때문이라고 선언합니다. 성경이 술 취하는 것을 방탕하다고 한 이유는 술의 지배력 때문입니다. 술 취한 사람은 술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하나의 왕국을 두 왕이 다스릴 수 없듯이, 술 취함으로 술의 지배를 받는 사람은 결코 성령의 지배를 받을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가 주의할 것은 술 취함 뿐 아니라 돈이나 권력, 명예 혹은 세상의 어떠한 욕망에 의해서 우리의 마음이 지배를 받고 있다면 그런 사람은 결코 성령의 충만한 지배를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명령이요, 승리하는 신앙생활의 필수요소입니다.

   

4. 5:19-21은 우리가 성령충만하기 위해 반드시 헌신해야 할 삶의 세 가지 영역을 가르쳐줍니다. 예배, 감사, 겸손입니다. 첫째, 성령충만하기 위해 우리는 예배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19). 예배를 삶의 중심에 두지 않고, 예배를 열렬히 사모하지 신자는 결코 성령충만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 모든 일에 하나님을 노래할 이유를 찾는 감사의 사람에게 하나님은 당신의 영을 충만히 부어주십니다(20). 때로 낙심되고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에 갇힌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완벽한 계획 속에서 우리의 걸음을 이끌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감사할 때 하나님은 가장 좋은 선물을 주십니다. 바로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경외하기에 서로를 겸손하게 대하는 겸손한 사람들에게 성령충만의 은혜를 허락하십니다(21). 성령님께서는 나만이 최고라는 교만한 마음, 복종하려고 하지는 않고 다스릴려고만 하는 교만한 마음에는 결코 임재하시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가난하고 겸손한 심령 위에 임하시길 기뻐하십니다.

   

5. 기도의 사람이자 성령의 사람이었던 앤드류 머레이는 "성령 충만을 받지 않고서는 그리스도인이나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일하기란 절대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하여 성령충만을 구해야 한다." 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충만은 우리 각 사람의 신앙생활과 교회 공동체에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이제는 잊지 마십시오. 성령충만은 모든 신자에게 주시는 가장 중요한 명령입니다. 예배 중심의 삶,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하는 삶, 모든 관계 속에서 피차 복종하는 겸손한 삶을 통하여 성령충만하여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시는 믿음의 종들 다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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