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날개]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믿음의 날개]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고관리자 0 33
류시화 시인의 산문집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나무에 앉은 새는 가지가 부러질까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는 나무가 아닌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이다.”
거센 바람에 마구 흔들리는, 그 가느다랗고 연약한 가지 위에서도 새는 두려워하는 법이 없다. 자신의 날개를 믿고 의지하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들도 이와 같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음의 날개를 달아주셨다. 우리네 삶은 항상 마치 흔들리는 가지 위에 앉아 있는 듯 흔들리고, 때로는 위태롭다. 하지만 우리에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다. 불 가운데 지날 때에도,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 광야에 길과 사막에 물을 내시는 하나님, 당신의 백성을 위해 새 일을 행하시겠다 약속하신 하나님!! 그분이 바로 내가 믿는 나의 하나님이시다.
우리에게 달아주신 그 믿음의 날개를 의지하면 흔들리고 요동치는 상황 중에도 우리는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다. 나의 어제를 책임지신 하나님께 나의 오늘과 내일을 믿음으로 맡겨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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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3:18-19)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아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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