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 기드온을 '큰 용사여'라고 부르신 이유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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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14:33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난 행동을 보고 서로를 판단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갖고 있는 원재료만 보고 판단하시지 않고, 그 원재료로 무엇을 했느냐로 판단하신다.“고양이에게 병적인 공포를 느끼는 신경증 환자가 어떤 좋은 이유 때문에 꾹 참고 고양이를 집어들 때, 하나님은 건강한 사람이 빅토리아 십자훈장을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것보다 더 용감한 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어렸 을 때 성격이 비뚤어지는 바람에 잔인함이 몸에 밴 어떤 사람들이 동료들의 조롱을 무릅쓰고 아주 작은 친절을 베풀거나 어떤 잔인한 행동을 하고 싶은 마음을 참을 때, 하나님은 여러분 과 제가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일보다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S.루이스, 순전한 기독교)겁쟁이 기드온을 '큰 용사여'라고 불러주신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