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전한 사람인가? (헨리 클라우드, 존 타운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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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전한 사람인가? (헨리 클라우드, 존 타운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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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전한 사람인가?
Safe People: How to Find Relationships that are Good for You and Avoid Those That Aren't
헨리 클라우드와 존 타운센드의 또 하나의 역작이다. <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을 통해 바운더리(경계) 설정의 중요성을 배웠다면, 이 책을 통해서는 많은 이들이 자칫 놓치기 쉬운 인간관계의 귀중한 지혜를 배우게 된다.
클라우드와 타운센드는 이 책에서 사람을 '해로운 사람'과 '안전한 사람'으로 분류한다. 분명, 인간관계에도 분별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핵심은 해로운 사람을 어떻게 걸러내는가가 아닌, 나는 과연 '안전한 사람인가?' 이다. 안전한 사람이란 단지 내 기분을 헤치지 않고, 내 삶의 안정성을 흔들지 않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안전한 사람이란 상대를 보다 좋은 사람이 되게 도우며, 정직하게 서로를 대하고, 서로의 삶과 마음의 울타리를 존중하며, 상대가 장점 뿐 아니라 단점을 가지고 있는 나와 똑같은 사람임을 인정해주는 사람이다.
반면에, 해로운 사람들은 매사에 부정적이고 비판적이며 그러나 책임은 전혀 지려하지 않는다. 그들은 갈등 속에서는 자신이 언제나 무조건 옳아야 하며, 상대의 의견과 권면에 대해선 지나치게 방어적이다. 그들은 평소에 자신을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게 생각함으로 마치 자신들은 다르기라도 하다는 듯이 '세상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회피할 뿐 아니라, 책임을 전가할 대상을 어떻게든 찾아 내고야 만다. 이러한 부정적 사이클 속에 거하다보니 이런 사람들은 성숙할 기회를 스스로 박탈하며, 결국 어디를 가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똑같은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물론 어김없이 남탓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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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전한 사람일까?
"신뢰할 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진실성을 확인하는 것을 기분나빠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 원하고 고치려고 노력한다."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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