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사무엘상]3/12/23 "그일라로 내려가라 Go down to Keilah" #다윗과 예수 그리스…
"그일라로 내려가라 Go down to Keilah"
[사무엘상23장 1-14절]
#다윗-예수 #그일라-골고다
폴 워셔 목사님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better life가 아닌 eternal life를 추구하는 삶이라 외칩니다. 단지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더 나은 삶이 되거나, 단지 우리와 우리 자녀가 더 나은 환경의 삶을 살게 되거나, 단지 지금보다 우리 몸이 더 편해지고, 마음이 더 평온해지는 삶이 되것이 기독교 신앙이 추구하는 영성이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의 최종 목적은 언제나 우리 구주의 ‘십자가’에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는 섬김과 희생의 자리입니다. 그렇게 섬김과 희생을 할 때 그 댓가를 받기는커녕, 더 어려워질 수 있고, 더 상처받을 수 있고, 심지어 배척당하고 배신당할 수도 있는 자리가 십자가의 자리입니다. 하지만 그 십자가의 자리에서 신자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여 세세토록 왕노릇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 우리에게 약속하는 바입니다. 네,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은 Better Life가 아닌 Eternal Life입니다!
다윗에게 십자가의 자리는 그일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그일라로 내려가라 하셨습니다. 다윗은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골고다 언덕 그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왕되심이 온 세상에 선포되었듯, 그일라에서 다윗은 진정한 왕이 되었습니다.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자기의 안위를 버리며 백성의 안위를 생각하고, 두려움 때문에 자신을 팔아넘기는 이들을 그럼에도 끝까지 사랑했던 다윗과 예수님이 진짜 왕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부활하여 세세토록 왕노릇 하게 될 우리의 그일라는 어디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