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옷장"

주일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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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22.11.11 13:17  
요셉의 옷장에는 특별히 아름다운 옷 두 벌이 걸려 있었습니다.
채색옷과 세마포옷. (인생이란 옷장의 법칙 하나: 두 옷은 아무리 좋아도 겹쳐 입을 수는 없습니다.)
요셉의 채색옷은 자신에겐 기쁨이요 영광이었겠지만, 형들에겐 분노와 상처의 옷일 뿐이었습니다. 네, 채색옷은 자신의 행복과 유익만을 위한 옷입니다.
반면에 요셉의 세마포옷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형과 가족들에게도. 나아가 애굽사람들과 온 세상 사람들을 살리는, 만인을 위한 축복의 옷이었습니다.
결국, 돌아보면 채색옷이 벗겨지는 사건은 세마포옷을 입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요셉은 그것을 깨닫게 되었고, 마침내 고백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우리의 인생 옷장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