說.來臨. GBC.미주복음방송. [동역] 동역자인가? 동업자인가? 

#롬16장 #동역자 #바울의동역자

동역자, ‘쉬네르고스’라는 헬라어 단어는 본래 ‘짐을 같이 지는 사람, 멍에를 같이 매는 사람’을 뜻했습니다. 동역자는 단순히 일을 같이 하는 ‘동업자’ 훨씬 그 이상의 의미입니다.

어느 무명인의 글처럼, 동역자는 어떻게 하든 내가 더 짐을 지려하고, 동업자는 어떻게든 덜 지려 합니다. 동역자는 고난의 순간에 함께 하지만, 동업자는 영광의 순간에만 함께 하려 합니다. 동역자는 더 많이 수고하려 하고, 동업자는 더 많은 이익만을 구합니다. 동역자는 서로의 수고과 헌신에 마음을 두지만, 동업자는 자기의 수입에만 마음을 둡니다. 그러므로 동역자는 고난에 끝까지 함께 하고, 동업자는 이익이 사라지면 가차없이 떠나버립니다. 교회는 단순히 일을 같이 하는 사람 동업자들의 모임이 아닙니다. 교회는 함께 무거운 짐을 지고, 서로 고통의 멍에를 매는 동역자들의 모임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도가 가장 능력 있는 기도입니까? 통성기도일까요? 침묵기도일까요? 금식기도일까요? 아닙니다.

합심하여 구하는 기도가 가장 능력있는 기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과 사역에 있어 과연 어떤 사람이 가장 필요한 사람입니까? 바로 기도의 동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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